[앵커]
내일 5차 촛불집회를 앞두고 날씨, 관심이 많은데요.
내일은 전국에 비와 눈이 내리고, 쌀쌀하다는 예보입니다.
자세한 주말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혜민 캐스터!
내일 전국 곳곳에 5차 촛불집회가 예정돼 있는데, 날씨가 썩 좋지 않다고요?
[기자]
내일 열리는 5차 촛불집회에 사상 최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날씨도 무척 중요한데요.
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는 데다 무척 쌀쌀할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.
비는 내일 정오 무렵/서울과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전국으로 확대하겠는데요, 본격적으로 집회가 시작되는 오후 6시 이후에는 영동과 경북 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.
비는 밤 9시 이후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1~3cm의 눈이 내리고 서울에도 비와 눈이 섞인 진눈깨비가 올 전망입니다.
날씨도 춥습니다.
서울 광화문의 경우 내일 낮 기온 4도로 평년보다 6도나 낮겠습니다.
특히 집회가 준비되고, 진행되는 오후 3시부터 밤 9시 사이에는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고, 진눈깨비까지 겹치면서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는 더 하겠습니다.
어느 때보다도 따뜻한 옷차림과 우의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.
오늘은 낮 동안 잠시 추위가 주춤하겠는데요.
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울 낮 기온 6도, 대구는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.
기상센터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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